함박골

제목: 저 산 너머에는


글쓴이: 박정석

등록일: 2013-02-11 11:50
조회수: 1034
 
저 산 너머에는

                글/박정석


매서운 한파 끝
봄기운 찾아든 광야

시샘 많은 입춘
눈폭풍 불어와

솜털 옷  갓 벗은 목단 꽃은
화들짝 놀라
또다시 옷깃을 여민다.

뜰 앞 지평선
희망서린 봄바람의 들 꽃도
피어나더니만

입춘의 눈폭풍 심술은  
여지없이 아람의 기지개

아름다운 선,
공제선 너울거림을
가려버린다.

입춘 시샘 지나는 길목  
저 산 너머에는

필연코 머물러야 할 곳이란 걸    
분명 알고 있지만

발령이란 또 다른 이색 폭풍은
오감 잊게 하는

요사스레 함 많아
가까이 다가서고 싶지 않다.    


2013.2. 4.  아침 사무실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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