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골

제목: [re] 겨울비 내리는 날


글쓴이: 함박골

등록일: 2013-03-19 05:01
조회수: 1031
 
>♤ 겨울비 내리는 날
>
>
>글/박정석
>
>
>차가운 동장군
>위력 떨쳐내듯이
>겨울비 내린다.
>
>나의 마음
>포근히 감싸주는 팔작지붕
>처마 끝 곱다란 선율 따라 비가 내린다.
>
>먼발치 바다 보이는 황톳땅
>슬픔 잠긴 벗의 가슴에도
>차가운 겨울비 내린다.
>
>행복했던 시간
>반려(伴侶)라는 이름으로
>
>함께 지내 왔던 모진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련만
>
>밝은 빛, 희망서린
>눈꼽재기 창은 쉬 열리지 않는다.
>
>바쁜 일상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드는 외로움 엄습할 때마다
>
>4계절 느낌, 감동 함께할 때도
>늘 곁 지켜 주었던
>
>똑같은 붉은 피가 흐르고
>높은 감성 지닌 화신 잃고
>
>슬픔 잠긴 벗의 일상
>며칠 항해 끝 발견했지만,
>
>사내는 그것도 모르고
>종려나무 잎이 주는 환희 쫓다
>벗의 슬픔 알아채지 못했다.
>
>슬픔은  벗과 함께
>나눈다고 했는데
>
>바로 알아차리지 못한
>나는 분명 바보였다.
>
>오늘 내린 겨울비는
>다정한 벗 슬픔 씻는
>
>희망이 되리라 확신하며
>여행 후기를 남깁니다.
>
>벗이시여,
>임이시여,
>
>훗날 감내하지 못할 슬픔이
>있거든 함께 나누시지요.
>
>자랑스러운 벗이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
>
>2013.1.21. 겨울비 내리는 날

      
** 박정석서장님!!~~
반가움과 감사함을 먼저 전함다. ~~
지금쯤은  계신곳에 아주 마니 익숙해지셨으리라.
  또 이리 감성 깊은 소식을 전해주신것은 쬐끔은 마음의 여유와
                 기쁨을 담고 계신 시간이리라 짐작하면서....


온다는 소식에
           거름주고 씨뿌리고
스스로 봄을 타고
           축제에 참석하고자  지천에서
삐죽삐죽  겨울옷벗고
            속살비치는
       새싹들은 둘러 보면서
                         조금
늘어져 있던 몸과 마음이 한통의 보약을
        들이마시듯 생기를 찾아보네여~~
그 매서운 겨울을 견뎌내고 누가 가르켜 주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땅을 헤집고 날보러 나오냐고??
                    속삭이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수북한 검불속에서 그 수많은
          생명이 살아
새 생명으로 삐죽이 나오는 여린 꽃잎들을 다독이면서
     호미를 든 손끝에서 힘과 희망?을 걷어 올려봅니다.

먼저 간 울 '테리'의 슬픔을 걸러내고
         지금있는 녀석들(새로들어온 ' 강아지,개'님들에게)
더 만은 사랑과 돌봄을 가져주리라 다짐하며
           호미 끝자락가는곳마다 졸졸 따라다니며
                     새싹들을 초토화 시키지만
               밉지않은 그 모습이 구엽기만 하네여~~
  사람이나  반려들에게도
       또 다시 새로운 인연들을 맺여하는 한해가 되어
                더 풍성하고 정스런
        함박골의 따땃한 정내음이 만천하?에 퍼지는
             사랑바이러스를 만들어볼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어 충만한사랑으로
                 하루하루 보내시길....
                       함박지기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이전글: 숯불 높낮이 조절 스텐 그릴입니다.반영구적 ...
▽ 다음글: 겨울비 내리는 날
관련글 목록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겨울비 내리는 날
박정석
2013-03-16 1099
   [re] 겨울비 내리는 날
함박골
2013-03-19 1031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DQ